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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설 맞이 사회공헌활동 `앞장`

공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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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1-22 11:12

기부금 및 소외계층 방문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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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일부 시중은행은 군부대를 방문하고 수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한편, 지방은행들은 사회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고 기부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기부금·위문금 전달

국민은행은 지난 21일 KB포인트리카드의 기부 프로그램으로 조성된 3억원의 기부금을 굿네이버스, 유니세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KB카드의 포인트 전용 상품인 KB포인트리카드 상품별(라임-굿네이버스, 파인-유니세프, 체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실적 회원 1인당 1000원씩 적립된 것으로 굿네이버스, 유니세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원씩 전달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은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금융상품의 개발을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육군 1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은 "지금 우리가 처한 국가적인 금융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은 일선에서 굳건히 국방의 의무를 다해주고 계시는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하루빨리 국가 경제시스템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민간부문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소외계층 방문

이날 농협 고객지원센터도 전국의 `말벗 서비스`를 받고 있는 800여 농촌지역 독거노인 가정에 고급방한용 내의를 기증했다.

말벗 서비스는 농협 고객지원센터가 농촌지역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말벗이 되어주는 1대1 맞춤 서비스다.

이와함께 농협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를 통해 매년 1천만원 이상의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독거노인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지방은행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부산은행은 지난주부터 부산 동구 노인종합복지관 등 부산지역 10여군데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와 새들원, 종덕원 등 아동보육시설에는 500여명의 아동들을 위해 설빔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또 대구은행 부인회는 21일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정신지체장애인시설 `보름동산`을 방문해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23일에는 동구, 서구, 남구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쌀 30포(20㎏)를 전달하고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부인회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은행 역시 22일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기금과 생필품을 울산·경남지역의 복지시설 21곳에 전달했다.



공인호 기자 ihk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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