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3일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하고, 박영빈 전 부행장을 경영지원본부장(전무)에 기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 본부장은 경남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부터 2004년까지 한미은행에서 근무하고 경남은행으로 옮겨 울산본부장 겸 수석부행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장 자리를 놓고 빠짐없이 거론될 만큼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는 게 금융계 안팎의 전언이다.
경남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내부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과 튼튼한 기반 및 네트워크 등이 강점으로 부각돼 최종 4인의 후보에까지 오른 바 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해외사업부대표 겸 리스크관리본부장 김영굉 전무를 기용하는 등 자통법 시행에 맞춰 탄력적 조직운영을 위한 인사단행 및 조직을 개편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