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위원장 당선자는 총 투표수 1353표 가운데 779표(57.5%)를 얻어 내년 2월 예정인 대의원대회를 통해 노조위원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1997년 입행해 대봉동지점과 연수원을 거처 현재 노조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은행발전의 축으로서의 역할과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지역민의 사랑속에 거듭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고용안정에 최우선을 두겠다는 각오다. 김 위원장 당선자는 “고용안정이야말로 직장에 대한 충성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IMF 금융구조조정을 겪은 금융노동자들은 고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또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직한 직원들의 임금 등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는 어린이도서관 도서기증 등 더 많은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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