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건립되는 ‘부산광역시 보육지원센터’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750㎡에 지하1층 지상 3~4층 규모로 건립되며, 부산시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부산은행이 20억원 상당의 건축비를 전액 부담하여 건축후 부산시에 기부하게 된다. 개원은 2009년 하반기 예정이다.
건설되는 부산시보육지원센터에는 보육도서실, 장남감센터, 실내놀이터, 체험실, 보육상담실, 시간제보육실, 상설교육장, 맘카페, 출산육아 홍보관을 갖추고 보육정보의 수집과 제공, 보육시설 운영지원, 보육프로그램 제공 등 보육관련 종합서비스 센터로서의 기능 수행하여 최상의 보육서비스 제공하게 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현재 부산지역에는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등 분야별, 계층별 다양한 지원시설에 비해 전문 보육지원시설이 없는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부산시 및 국가적인 출산장려정책과 관련하여 보육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 등을 감안하면 보육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보육 지원센터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보육지원센터 건립으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보육서비스 제공 등 보육의 중심적 역할 수행을 통해 보육관련 수요자의 욕구 충족이 가능함은 물론 영유아 전용 활동공간 확보로 새로운 보육문화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경제활동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은행은 “지역에서 획득한 이익을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한다는 경영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이번 보육지원센터를 건립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부산광역시의 출산장려시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셋째이후 출산 가정에 총 1754개의 3.75g(1돈) 금반지를 출산 축하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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