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생보업계 보험해약 “우려스럽다”

이재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1-02 16:59

해약증가율, 신계약증가율 추월
수입보험료도 전년비 0.4%감소

생보업계 보험해약 “우려스럽다”
생보업계의 신계약보험료 증가율은 정체되고 있는 반면 효력상실해약금의 증가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올 회계연도에 생보사들의 수익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FY08 8월말까지 22개 생보사의 전체 신계약보험료는 157조26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 성장했다.

이는 FY07 8월말 신계약보험료 성장률과 같은 수치다.

반면 효력상실해약금은 90조37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0% 증가했으며 증가율도 FY07 8월말 -0.2%보다 18.2%p 증가했다.

이처럼 효력상실해약금의 증가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최근 경기침제로 인해 보험계약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입자들이 보험료 지급을 못함으로 인해 효력이 상실되거나 보험계약 해약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 2003 회계연도처럼 순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관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각 사별로 살펴보면 대형사인 대한생명과 교보생명의 경우 신계약보험료 증가율이 효력상실해약금 증가율보다 더 높았다. 반면 삼성생명의 경우 신계약보험료가 전년동기대비 17%감소한 반면 효력상실해약금은 14.4%나 늘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홈쇼핑, TM등의 채널이 아닌 대면채널로 보장성보험을 주로 판매하다 보니 신계약보험료가 줄었다”며 “효력상실해약금의 증가는 업계 평균수준은 물론 다른 대형사들보다 낮기 때문에 경기악화로 인한 자연증가”라고 말했다.

또 중소사의 경우 미래에셋생명, 메트라이프생명, ING생명 등 변액보험의 판매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효력상실해약금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주가하락으로 인해 변액보험의 해약 및 효력상실해약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신계약보험료 증가율은 정체인 반면 효력상실해약금의 증가율이 늘어나면서 수입보험료도 감소세로 전환됐다.

FY08 8월말 현재 생보업계 수입보험료는 21조2609억원으로 전년동기 21조3505억원에 비해 0.4% 감소했다.

또한 보유계약 증가율도 FY08 5월에는 7.8%였으나 6월에는 7.7%, 7월 7.2%, 8월에는 6.9%로 매월 하락하고 있다.

이에 대해 생보업계 관계자는 “보험업의 특성상 경기침체 영향을 늦게 받기 때문에 올 회계연도 말에는 더 큰 하락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은 다면 2003회계연도처럼 40%가 넘는 순이익 하락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