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악화와 함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들의 잠재적 재능을 개발하는데 의의가 있다.
실제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가정의 조손, 한부모, 장애인세대의 청소년이다.
한영한마음나누미 회장 전정복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청소년들을 예방하고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갈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 장학 사업에 초점을 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2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출범한 한영한마음나누미는 1400여명 전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기부를 통해 운영되며, 영등포 푸드마켓 후원, 아이들과 미래 후원 및 공부방 자원봉사, 사랑의 집짓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언스트앤영 한영은 최근 이러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에 힘입어 지난 15일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주최 행사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