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계대출잔액 500조원 돌파

고재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8-10-13 15:0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2조원 이상 늘어났으며 마이너스통장 대출도 증가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8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4조3000억원(0.9%) 증가한 50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3조9000억원(0.8%) 증가 대비 증가폭도 더욱 확대된 수치다.

예금은행 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2조2000억원(0.6%) 증가했다. 학자금대출이 취급되고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늘어났으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전월(2조3902억원) 보다 축소된 2조1775억원 늘었다.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은 상호금융(농·수협 등의 지역조합) 등 신용협동기구 대출을 중심으로 2조1000억원(1.8%)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272조52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한 달간 1조6331억원(0.6%) 증가한 것으로 전월(2조1793억원, 0.8%)보다는 축소됐다. 주택거래 감소 등으로 주택대출이 월중 3296억원 증가하는데 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수도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109조80억원으로 월중 5445억원이 증가(0.5%), 전월 2108억원(0.2%)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부산·충북·충남·경남 지역 등의 대출이 비교적 큰 폭의 증가를 나타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