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사모펀드인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와 공동으로 PEF(사모투자펀드)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대신 페가수스 사모투자펀드는 대신증권과 사모펀드인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와 공동으로 무한책임사원(GP)로 출자하며 나머지 기관투자가(LP)들이 단순 투자자로 출자한다.
대신페가수스 사모투자펀드는 대상 사업 결정 후 금융기관이 각 투자 한도별로 자금을 투입하는 캐피탈콜(Capital Call)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향후 6년 동안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되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경영권 참여, 사업구조 또는 지배구조 개선 등의 방법을 통해 투자 대상 기업의 가치를 높여 수익을 올릴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홍남 대신증권M&A 금융부장은 "풍부한 금융자원, 다양한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자산가치 대비 저 평가 되어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라며 "이번 사모투자펀드 출시를 계기로 투자자에게 보다 유용한 투자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