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1월 신용카드사들이 가맹점수수료를 인하했으나, 소상공인들의 현장에서는 카드수수료 인하를 거의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용카드 수수료체계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 토론 패널로는 금융위원회 김광수닫기

주제발표는 한국조세연구원 김재진 박사가, 사회는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국회 정무위)이 진행하게 된다.
한편 정부와 한나라당은 최근 신용카드 시장 진입 규제를 대폭 완화키로 하는 등 카드사들을 압박하기 위한 고강도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영세 상인들을 위해 가맹점 수수료를 내려달라는 당정의 꾸준한 요구에도 카드사들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강력한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카드업계는 인위적인 수수료 인하는 ‘반시장적 조치’이고 카드사의 수익성도 크게 악화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