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양재봉 대신송촌문화재단 이사장이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고아원인 금성원과 장애우 및 지체우 사회복지시설인 계산원, 아동복지시설인 이화원 등 총 3곳을 방문하여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실제 금성원은 대학생 7명을 포함해 총 83명, 계산원은 중·고등학생을 포함해 총 106명, 이화원은 아동 50명이 있는 사회복지 시설이다. 이번에 장학금을 지원 받는 대상은 금성원 소속의 대학생 7명과 계산원 소속의 고등학생 20명, 중학생 15명 등 총 42명의 학생과 이화원 소속의 아동 50명이다. 장학금은 대학생 1인당 1백만원, 고등학생 1인당 25만원, 중학생 1인당 10만원 등 총 2,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지난 6월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 49명 대상 장학금 전달과 지난 8월 47명의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데 이은 세 번째 장학금 전달이다.
한편 대신송촌문화재단은 1990년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양재봉 창업주의 사재를 출연해 증권업계 최초로 설립된 순수문화재단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