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밸류자산운용은 마케팅 본부를 신설하고 교육마케팅 전문가 및 경제방송 MC출신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변동장세를 맞아 투자자 및 판매사 직원들 대상으로 장기가치투자 신뢰 제고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진행을 위한 일환으로 해석된다.
실제 지난 2006년 4월 18일, 코스피 지수가 최근의 주식시장과 비슷한 1427p일 때 설정된 ‘한국밸류 10년투자 주식투자신탁 1호’는 9일 현재,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이 34.15%를 기록중이다
제로인에 따르면 최근 2년간(기준일 : 2008년 9월 9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일반주식형 수익률은 전체 운용사 35개사 중에서 1위(38.16%)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9월 9일 현재 KOSPI 지수가 1454.50p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 2년간 변동성이 심했던 장세에서 장기가치투자의 가능성이 입증된 셈이다.
최근의 증시상황과 관련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CIO 이채원 부사장은 “최근 증시가 수급면에서 일시적인 어려움은 있지만 밸류에이션상으로 한국경제는 저평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투자관점에서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된다”라며 “지난해 말 주식시장이 자주 인용되는 용어로 탐욕스러운 구간이었다면 현재는 공포의 순간이므로 지금이 바로 투자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한국밸류 10년투자 주식투자신탁 1호’와 ‘한국밸류 10년투자 채권혼합투자신탁 1호’를 비롯해 ‘한국밸류 10년투자 연금주식투자신탁 1호’와’한국밸류 10년투자 퇴직연금채권혼합투자신탁 1호’ ‘한국밸류 10년투자 장기주택마련주식투자신탁 1호’까지 총 5개의 펀드를 운용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