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교원나라자보는 빠르면 오는 8월말 사명과 CI 변경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CI 변경 추진은 단종사의 이미지를 벗고 종합손해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수순이다.
이를 위해 교원나라자보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7일까지 가입고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명을 공모한 바 있다.
공모 결과는 오는 22일 발표할 예정이어서 빠르면 8월 말에는 새 사명과 CI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교원나라자보는 교원공제회 회원이 주 대상인 특화마케팅으로 자동차보험 사업을 안정궤도에 올려놓았다.
이에 교원나라는 일정부분 이상의 수익원이 확보된 만큼 상품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수익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6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일반보험(화재, 해상, 기술, 책임, 도난, 상해보험) 판매자격을 인가받은 상태다.
교원나라자보 관계자는 “늦어도 9월초 사명변경 및 새로운 CI를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는 최근에 사명을 바꾼 롯데손해보험과 그린손해보험 처럼 ‘교원손해보험’, ‘교원나라손해보험’ 둘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