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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30조 초대형운용사 탄생한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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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8-13 21:13

신한금융, 신한BNP-SH운용 합병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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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의 강자 신한BNP파리바투신과 SH자산운용이 손 잡고 30조원이 넘는 매머드급 운용사로 합병 절차를 밟는다.

13일 신한금융지주(사장 이인호)와 프랑스BNP파리바그룹은 ‘신한BNP파리바투신’과 ‘SH운용’을 합병하기로 합의하고, MOU를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한BNP파리바투신은 지난 2002년 10월 신한지주와 50:50지분 구조로 합작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8년 7월말 기준 16조 2000억원의 수탁고를 보유중이다. 무엇보다 양 그룹은 이번 합병 자산운용사의 출범을 통해 다양한 투자상품과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춘 World Class 자산운용사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09년 출범을 앞 둔 통합자산운용사는 국내 최고의 채널 역량을 보유한 신한금융그룹과 글로벌시장에 인정 받은 우수한 상품 제공 능력을 가진 BNP파리바그룹의 이상적인 결합이라는 평가다. 무엇보다 현재(2008년 7월말 수탁고 기준) 각각 업계 6위, 8위의 시장 점유율을 지닌 양 사의 통합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시장 지위 규모도 한 층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번 양사 통합으로 신한금융그룹은 수익규모 2위, 수탁자산 3위의 위상을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자산운용업계에서도 미래에셋, 삼성투신과 3강 체제로 재편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

한편, 합병비율, 지분변동 등 합병과 관련한 최종 조건은 향후 가격 실사와 양 그룹간 본 계약 체결에 따라 확정될 방침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자통법과 그룹시너지 차원에서 별도법인으로 있었던 양사를 통합한만큼, 글로벌 자산운용시장의 성공적 파트너쉽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향후 안정적인 규모와 수익성 측면에서 국내 자산운용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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