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전문가 4명을 초청해 오는 18일부터 22일간 미국 SEC의 자본시장 감독·검사기법 및 증권 불공정거래 조사기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내 금융감독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제적 감독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금감원 직원 외에도 국회, 검찰, 금융위원회, 증권거래소, 증권업협회 등 외부기관의 직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연수과정 중 우리나라 자본시장 현안사항에 대해 금감원과 미국 SEC 담당자간 의견교환과 토론의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홍콩통화관리국(HKMA), 미국 보험감독자협의회(NAIC) 등 해외 금융감독기구의 전문가 초청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