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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여전사, 중고차금융 확대

고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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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7-24 02:45

유가변동에 민감한 상품은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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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여전사들이 삼성카드 등을 필두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고차금융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여전사 진출배경은 SK엔카, SK네트웍스, GS칼텍스 등 차량 유관기업들의 참여로 중고차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 신뢰도 제고를 통해 중고차 시장의 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여전사들이 적극적으로 시장 확대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용카드사들이 저렴한 할부 이자를 내세워 기존 중고차 할부금융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용카드사들이 중고차금융 시장에서 일부 가맹점 수수료 등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할부 금리를 2~3% 낮춰 저렴한 금리로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시장의 변화로 중고차금융 시장은 대출채권 회수가 보다 용이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한국기업평가 노재웅 수석애널리스트는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중고차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시장은 보다 안정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대출채권 회수가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유가 등의 경기 상황에 영향을 받는 중고차 시세와 관련해 오토론 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기평 노 수석애널리스트는 “중고차 시세 변화가 유가 상승에 따라 보다 확대될 수도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부도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담보인정비율이 높은 일부상품 등에 대해서는 주의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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