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권회사에 대한 투자자 민원과 분쟁 발생 건수가 521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이트레이드증권의 전산장애 관련 분쟁(619건)을 제외하면 작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일임매매가 41.9% 감소하고 임의매매도 6.6% 줄어들었으나 부당권유는 38% 증가했다.
주문집행은 14%, 간접상품은 6.2% 늘었지만 단순 고객불만을 포함한 기타 분쟁은 15.1% 감소했다.
거래소측은 증권거래법은 증권사 또는 해당 회사 임직원이 거래에서 발생하는 손실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할 것을 약속하고 매매를 권하는 부당권유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므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