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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보드시장, 초기성장기업 시장으로 자리매김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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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7-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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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초기 미약한 거래와 현실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었던 프리보드 시장이 증권업협회의 부단한 홍보.지원 활동에 힘입어 최근 시장 활성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자본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프리보드시장이 지난 2005년 7월13일 출범한 이래 출범 3주년을 맞이했다.

올 들어 13일 현재까지 신규지정 기업수는 19사로 지난해 7개사에 비해 2.7배 증가하는 등 출범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기업유치 노력에 힘입어 최근 시장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특히, 출범이전 제3시장 시기인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신규지정 기업수가 지정해제 기업수보다 늘어나는 등 초기성장단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자본시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리보드시장의 시가총액은 13일 현재 출범전 5,809억원에서 8,860억원으로 53% 증가하였고, 일평균 거래량도 6만2000주에서 12만주로 94% 증가했다. 특히 일평균 거래대금은 출범전 5400만원에 비해 1억8000만원으로 233% 증가했다.

증권협회는 출범이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망기업 유치, 중소·벤처유관기관 및 산업육성기관과의 업무협력 확대, 시장 기능 제고를 위한 제도적 인프라 구축 및 시장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다.

특히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출범이후 기업방문(242사), 설명회 개최(37회, 3,000명 참가), 중소·벤처 관련 전시행사 참여(22건, 2,600명) 등 기업밀착형 마케팅과 중소·벤처기업 전문잡지 및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의 메일링서비스 등을 통한 시장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증협은 "정부의 창업·보육지원과 민간 자본시장의 자금조달 지원기능이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산업 육성기관인 테크노파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제도도 이에 맞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프리보드가 초기성장단계의 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자본시장으로서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건의, 프리보드와 테크노파크와의 협력 모델 확대, 시장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및 투자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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