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센터장들 ""과도한 하락장 곧 안정찾을 것""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7-10 13:57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점과 기업실적이 양호한 점을 들어 최근 급락이 펀더멘털 훼손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10일 한국증권업협회가 개최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간담회`에 참석한 센터장들은 이번 주가 조정이 유가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의 해외 악재와 이머징마켓에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사전 차단하려는 외국인들의 주식매도 확대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원인을 진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나대투증권 김영익 부사장, 신성호 동부증권 센터장, 이종우 HMC투자증권 센터장, 서용원 현대증권 센터장, 홍성국 대우증권 센터장, 문기훈 굿모닝신한증권 센터장이 참석했다.

센터장들은 급등하는 국제 유가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 과도한 하락을 했으나, 국내 경제는 이러한 상황에 대처할 만한 충분한 체력을 갖추고 있고, 현재 시장 PER가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조만간 시장은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 미국 주택관련 지표들이 하반기 안정화되고 소비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 이후에는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이번 하락을 촉발한 국제유가는 지나치게 올라 장기적인 조정이 필요하며, 4분기께 수요감소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미국과 유럽중앙은행간의 정책적 공조에 따른 약달러 현상이 해소되면서 유가가 하락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어 금리의 대폭 상승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현재 금리가 매력적인 투자대상은 아니고 현재 MMF 등 증가는 자금의 부동화를 반증하는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애널리스트들은 1450~1500선을 저점으로 예상했으며, 현 주가 수준은 유가 부분이 주식시장에 지나치게 반영된 상황으로 과매도 국면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올들어 증시로 유입된 자금은 11조4000억원 수준이고, 이번 하락이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대외변수와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따른 것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신뢰를 갖고 장기적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환율과 금리에 대한 일관성 있는 정책과 적립식펀드 소득공제 등 장기투자를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해 말 대비 377.75포인트(19.9%) 하락했으며, 이는 아시아 주요증시 평균 하락률인 25.7%보다 낮은 것이다.

또 올 상반기 외국인은 아시아투자펀드에서 113억달러의 펀드자금을 환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들은 국내 증시에서 올들어 19조2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외국인 시가총액대비 주식보유비중도 지난 2004년 4월26일 44.1%를 최고점으로 2005년말 39.7%, 2007년말 32.38% 감소했다.

올 들어서도 이같은 감소세가 지속되며 올 1월말 32.3%, 2월말 30.9%, 6월말 30.8%, 이달 9일 현재 31.1% 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올들어 7조6000억원이 순유입됐으며, 연기금의 주식순매수 규모는 올들어 2조7491억원 수준이다. 개인투자자들은 1조9241억원 순매수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기업 부실 확산하는데 기촉법 일몰 눈앞…구조조정 안전판 다시 세워야 기업 부실이 금융권을 넘어 산업 현장과 고용시장으로 확산하면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에 따른 구조조정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건설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부문의 구조조정 수요도 이어지면서 기업 부실을 조기에 진단하고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판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5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기촉법은 오는 12월 26일 효력이 만료된다. 기업의 워크아웃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국회에서는 법률 연장과 상시화를 놓고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현재 국회에는 기촉법 유효기간을 2 DMTS 2026 성황리 개최…AI·블록체인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디지털미디어를 결합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술·투자 교류의 장이 열렸다.AI 에이전트 기반 금융혁신부터 초지능 AI 시대의 보안 대응, 확장현실(XR) 산업의 해외 진출, 베트남 AI·클라우드 시장 공략까지 디지털 융합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 전략이 폭넓게 논의됐다.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DMTS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AI·IT·블록체인 전문가와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K-Ventures VC, AI와 3 정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2029년 시행"…네 번째 유예 정부가 2027년 1월부터 시행이 예정됐던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9년까지 2년 간 다시 유예하기로 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자산 소득과세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해외 과세정보 확보·제도 변화 고려정부는 그동안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검토한 결과,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점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미국과의 가상자산 과세정보 교환이 2029년부터 이뤄지는 만큼, 현시점에서 과세를 시행할 경우 국내 거래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