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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워런트증권 LP평가 첫 공표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7-09 21:44

‘우수’ 5개, ‘보통’ 8개, ‘미흡’ 2개사

증권선물거래소가 2분기중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 유동성공급자(LP)에 대한 평가를 처음으로 공표한 결과, LP간의 평균호가스프레드와 평균호가수량 분야에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2분기 ELW LP평가 결과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이 LP로서 ELW시장에 대한 기여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LP란 유동성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매매거래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도·매수호가를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증권사를 말한다.

평가 대상은 2분기 ELW 약 8000만건의 호가건수와 LP를 맡은 15개 증권사, 약 2400종목이었고, 지난 6월부터 ELW 영업을 개시한 동양종금증권과 UBS 증권은 제외됐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신·대우·리먼브러더스·크레디트스위스·현대 등 5개 증권사가 A등급(80점 이상)으로 우수그룹에 분류됐다. 현대증권은 평균호가 스프레드에서, 크레디트스위스는 평균호가수량에서 고득점을 얻었다.

보통수준의 B등급(70점이상 80점 미만)을 받은 증권사는 맥쿼리와 메릴린치·삼성·신영·씨티그룹·우리투자·유진투자·한국투자 8개사였다.

한국투자·우리투자는 평균호가수량 평점이 높았던 반면 평균호가스프레드 평점이 낮아 A등급에 들지 못했다.

미흡등급인 C등급(60점이상 70점미만)을 받은 미래에셋과 굿모닝신한증권의 경우는 평균 호가스프레드 및 평균호가수량 부문에서 기여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최저등급인 F등급(60점 미만)의 증권사는 없었다.

이용국 상장심사팀장은 “앞으로도 분기별 ELW LP업무 평가결과를 공표해 우수 LP에는 포상을, 부진한 LP에는 규정상 조치를 엄격히 적용함으로써 ELW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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