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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공시법인 지정기업 수 급증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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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7-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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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기업 수가 급증하고 있어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6일 상당수 기업들이 불공정거래 연루 개연성이 있다며 투자자들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자주 지정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는 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는 2006년 상반기 13건에서 2007년 상반기 7건으로 줄어들기도 했으나, 2008년 상반기에는 14건으로 다시 늘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는 2006년 상반기 35건, 2007년 상반기 47건, 2008년 상반기 82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거래소는 이들 불성실공시법인에 대한 시장감시를 실시한 결과 총 82건중 60% 가량인 49건이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높아 심리대상으로 선정됐다며 전체 상장법인의 심리의뢰비율 8.9%에 비해 여섯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심리 대상으로 선정된 불성실공시법인의 내용별로는 M&A 15건, 공급계약 6건, 자금조달 6건, 기타 22건으로 분류됐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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