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지점개설계좌 수수료까지 업계 최저로 내린 효과로 지점(연계)개설 계좌수 증가세가 뚜렷해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온라인 수수료 인하 후 동양종금증권의 2개월간 일평균 신규주식계좌 개설수는 이전 동일기간 대비 573개에서 1,150개로 101% 증가했다. 또 기존고객(CMA고객)이 개설한 신규주식계좌수도 이전보다 109% 늘어나는 등 주식고객 기반이 점차 강화되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이러한 주식고객 기반 강화에 힘입어 이 기간 온라인 위탁 개인 M/S(시장점유율)도 평균 2.9% 수준에서 3.7% 수준으로 약 27% 상승한 모습이다.
특히 지점(연계)개설 계좌수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동양종금증권은 온라인 주식매매수수료를 은행개설계좌(0.015%)와 함께 지점(연계)개설계좌까지 업계 최저인 0.019%로 인하했는데, 이후 지점창구 및 지점인터넷(기존고객이 홈페이지를 통해 주식계좌개설)을 통한 계좌개설수가 이전보다 약 80% 가까이 증가하고, 지점부문의 온라인 위탁 개인 M/S(시장점유율)가 대부분 향상되는 등 최저 수수료율 혜택을 지점개설계좌분까지 확대한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 난 것.
이 밖에도 지점연계계좌 개설이 은행연계계좌 개설보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것은 고객이 지점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단순한 계좌개설 이외에 주식 및 금융상품 거래와 관련된 다양한 원스톱(One-Stop)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요인 때문으로 동양종금증권측은 분석했다.
이와 관련 동양종금증권 이종인 리테일총괄 본부장은 “현재 업계 최대 규모의 지점망을 보유, 고객 접근성이 한층 용이해진데다 지점개설계좌의 온라인 주식매매수수료까지 업계 최저치로 인하했다”면서 “ 고객 흡인력이 막강한 앵커(Anchor)상품으로 자리잡은 기존 CMA(종합자산관리계좌)에 최근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을 강화한 W-CMA를 출시함으로써 기존의 견고한 금융상품 고객기반과 더불어 주식거래 고객기반도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