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구축한 신회계시스템은 기존에 클라이언트서버(C/S)환경으로 되어 있던 것을 웹(WEB)으로 전환하면서 최신 기술인 RIA(RICH INTERNET APPLICATIONS)를 구현할 수 있는 어도비(ADOBE)의 플렉스(FLEX)를 금융기관 최초로 적용하여 모든 UI(USER INTERFACE)를 개발한 것.
한국투자증권의 임성록 차장은 “플렉스(FLEX)로 UI를 개발한 것은 윈도우 비스타와 호환성이 기존 기술에 비해 뛰어나고,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기술이라고 보았다”면서 “구축결과 현업과 IT부서 모두 UI와 속도면에서 만족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부CNI의 윤창식 금융담당부장은“ 초기 아키텍처설계와 프레임워크(FRAMEWORK)설계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액츠원의 송웅주과장은 “회계 시스템 특성상 데이터 그리드(Datagrid)가 포함된 페이지가 전체의 80%를 차지했다”며 “자사의 블루원콤포넌트(BLUEONE COMPONENTS)를 이용해 개발생산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시스템 구축의 성공으로 통합UI 관점에서 현재 진행중인 RM(Risk Management) 프로젝트도 플렉스(FLEX)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