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본부는 "우량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유도를 위해 국내의 주요 지방경제거점을 중심으로 지방순회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개별 우량기업에 대한 방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설명회는 올 상반기에 광주, 수원, 대전에서 개최됐으며, 하반기에는 부산, 대구 등 5개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장할 의사가 강한 중소ㆍ벤처기업의 CEO를 모시고 상장제도 및 상장을 통한 기업성장의 성공사례 등을 안내하고, 상장의욕을 고취해 국내우량기업의 상장을 촉진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곽성신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상장심사기준의 투명화·객관화를 통해 상장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상장제도의 선진화를 통해 성장성 높은 우량 중소기업의 상장을 적극 지원해 금년 6월 현재 상장사가 외국기업 2사를 포함, 1,026사에 이르는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곽 본부장은 이어 "앞으로 유동성공급자제도 활성화, KRX 리서치 프로젝트 확대 및 IR활동의 지원을 통한 상장기업서비스를 강화하고 기업의 공시역량강화 지원체계 수립을 통해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며 시장감시기능 강화로 적극적 투자자보호를 취해 코스닥시장의 질적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