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개소한 쿠알라룸푸르 대표 사무소는 현지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IB 영업기회를 발굴해 싱가포르 IB센터와 함께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쿠알라룸푸르 대표 사무소는 지난 2007년 11월 말레이시아 대형 금융그룹인 암뱅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이슬람 금융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실제 최근 현지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Sukuk) 발행 시장에서 협력을 계속 진행하고 있고, 현지에서 M&A 주선, 사회간접자본 (SOC) Project Financing 및 부동산 금융 등을 통한 직접투자 기회를 적극 모색중인 것.
우리투자증권 쿠알라룸푸르 김성오 사무소장은 “말레이시아 대표 사무소는 향후 국내 투자자의 말레이시아 금융 및 부동산 투자는 물론 현지 진출에 대한 자문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