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證, IB강화 ‘공격경영’ 잰걸음

김경아

webmaster@

기사입력 : 2008-06-11 20:15

박준현 신임사장 취임 포부 기자 간담회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證, IB강화 ‘공격경영’ 잰걸음
그동안 다소 안정적 경영으로 일관했던 삼성증권이 자통법을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투자 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지난 9일 삼성증권 박준현 신임 사장〈사진〉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최근 국내 증권사간 경쟁 심화로 기존 브로커리지만으로는 생존이 힘들다”고 지적하며 “장기적 관점으로 IB와 PI업무 등 사업을 다각화 시키고, 강점인 PB업무를 골자로 CM등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외국계 IB의 경우 수익구조가 다변화 됐지만, 국내 증권업은 리테일영업 위주라 향후 외국계IB와 격차를 줄이면서 생존해 나가려면 수익원 다변화가 필수라는 지적인 것.

또한 박 사장은 글로벌 IB들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추세에 따라, 삼성증권도 장기적으로 글로벌네트워크를 연계할 수 있는 해외진출에 큰 관심이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신흥 이머징마켓 보다 싱가폴, 대만, 홍콩 등 안정된 아시아 선진국 위주로 진출을 계획중”이라며 “특히 회사의 장기적 성장 동력에 부합된다면, 국내 뿐 아닌 외국계 금융기관과의 M&A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인력보강계획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