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화증권 IB본부장 이주현 상무와 중국 공상은행 서울지점 취지치엔(崔基仟)지점장 등이 참석한 이번 전략적 MOU 체결은 중국내 직접투자, IPO, 채권발행가능기업 발굴, 글로벌 기업의 M&A 및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금융자문서비스 제공 등을 핵심으로 한다.
이와 관련 한화증권 이윤곤 해외사업팀장 “이번 공상은행과의 MOU체결로 중국 내 공상은행의 광범위한 지점망을 통한 정보확보 계기 마련, 중국내 IB업무강화 및 수익 다변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증권업계 최초로 설립한 중국현지 한화(상해)투자자문사와 연계업무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창출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실제 중국 공상은행은 4월말 기준 총자산 1258조원(8조6000억위안)규모로 중국 전체 상장기업 총자산의 1/5에 달하며 지점수 1만6000여 개,직원수 38만여명의 초대형 은행이다. 또한 지난 2006년 기업공개로 조달한 자금규모는 약 219억달러로 세계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한화증권은 지난 2003년 3월 중국 상해사무소 설치했으며 중국 최대 증권사인 해통증권과의 전략적 MOU를 통해 2007년 2월 중국A 시장에도 투자할 수 있는 한화 꿈에그린 차이나 주식투자신탁 1호를 판매하고 있으며 2008년 4월 한화(상해)투자자문유한공사 설립하는 등 활발한 중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