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손해보험이 2005년부터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소외되고 상처받은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집짓기 운동) 활동으로, 이번 ‘희망의 집’은 경북 구미에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아람(가명, 여, 18세)이네를 위해 지어졌다.
이번 구미에 완공된 `희망의 집`은 4월 초에 공사를 시작해 두 달여 동안 지어진 것으로, 지난 5월 9일에는 LIG손해보험 김우진 사장을 비롯한 LIG희망봉사단 20여 명이 공사현장을 찾아, 때이른 더위 속에서도 건자재를 나르고 흙을 고르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완공식은 LIG손해보험 구자준 부회장을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모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희망의 집’ 현관에 현판을 거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LIG손해보험 임직원의 성금으로 마련한 가구와 가전제품 전달에 이어 ‘희망 나무’를 심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LIG손해보험 구자준 부회장은 “오늘 아람이네 집 앞에 심은 ‘희망 나무’와 더불어, LIG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희망의 열매를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