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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증권사 성장동력 부상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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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5-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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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도 차익거래나 롱숏전략 등으로 헤지펀드들의 투자기법들이 시도되고 있지만 앞으로 헤지펀드가 도입되면 증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29일 열린 증권시장분석협의회 시황토론회에서 “헤지펀드의 헤지기능 제공으로 금융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 증권사에는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헤지펀드의 순기능을 소개했다.

헤지펀드는 사모를 통해 모은 자금으로 다양한 투자자산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글로벌 헤지펀드 규모는 점진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확한 통계는 잡히지 않지만 지난 2006년 기준 1조5000억달러의 운용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실제 운용되는 규모는 이러한 수치의 3배 이상으로 추정될 뿐이다. 헤지펀드 규모의 연간 성장세도 20~30%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현철 팀장은 “지난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를 통해 부각된 점 때문에 일반적으로 헤지펀드는 투기적 자본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주식대여와 자본유치, 리스크 관리, 신용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어 글로벌 IB들은 대부분 헤지펀드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상승률이 큰 종목을 매수하면서 상승률이 낮은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통해 두 종목간의 차익을 얻는 롱숏기법은 하락장에서도 수익창출이 가능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측면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운용사와의 단독계약을 통해 신용대출 혹은 대주를 통한 결제, 리서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수수료 및 이자수익을 거두는 프라임브로커리지 부문이 앞으로 증권사들의 수익구조를 다양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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