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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빚갚을 여력 개선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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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5-22 14:02

영업이익 1000원당 이자 146원으로 32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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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이자비용 증가 폭보다 더 커 채무상환 능력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중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568개사의 올해 1분기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의 5.63배 보다 1.23포인트 증가한 6.86배로 조사됐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을 볼 수 있다.

상장법인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1분기 이자비용(2조1천740억원)은 11.98% 늘어난 데 비해 영업이익(14조9천145억원)은 36.50%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1000원당 이자비용은 14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8원보다 나아졌다.

10대 그룹의 이자보상배율은 10.67배로 비(非) 10대 그룹의 4.62배 보다 배 이상 높게 나왔다.

무차입 경영회사는 강원랜드 등 45개사로 지난해보다 4개사가 감소했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이 257.25배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 52.73배, 롯데 37.86배, LG 22.95배, GS 8.41배, 현대자동차 6.70배, SK 6.20배, 한화 2.62배, 금호아시아나 1.62배, 한진 0.88배 등의 순이었다.

이자보상배율이 1 이상인 기업은 모두 412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개사 감소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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