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라이프케어연구소오 함께하는 건강산책(3)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5-18 17:29

가족 건강은 생활습관 개선부터

얼마 전 어머니의 칠순 생신 사진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아버지와 함께 얼굴을 맞대고 웃으면서 찍은 사진이였는데 두 분의 웃는 모습이 쌍둥이처럼 닮아 있었다. 서로 닮지 않았다고 우기면서도 같은 밥상에서 서로 챙겨 주며 식사를 하고는 똑같이 혈압약을 꺼내 든다.

함께 있던 나이 마흔인 오빠도 혈압약을 챙겨 먹는다.

가족끼리는 생김새, 체형뿐 아니라 사소한 행동이 닮거나 발생하는 질병까지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 부부가 결혼 후 오랜 기간 같이 살다보면 서로 생활환경이 동일하고 짜게 먹는 등의 식습관까지 함께 공유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족력`이 의미가 있는 것은 이처럼 유전적 요인보다는 가족이 공유하는 환경적 요인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가족력 질환으로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암 등이 있다. 부모가 모두 고혈압이면 자녀의 약 80%에서 고혈압이 발생하고 부모중 한쪽이 고혈압이면 자녀의 25~40%가 고혈압이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또 어머니와 자매 모두에게 유방암이 없는 경우에 비하여 어머니나 자매 어느 한쪽이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약 2~3배 정도 높고, 어머니와 자매 모두가 유방암이 있는 경우에는 약 8~12배의 위험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러한 가족력 질환은 특정한 유전 정보가 자식에게 전달되어 질병이 발생하는 유전성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 질병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거나 적어도 발병시기를 늦출 수가 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금연, 적당한 음주, 규칙적인 운동, 절제하는 식생활 등 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모범을 보임으로써 질병을 예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럼 지금 우리의 생활습관 수준은 어떠할까?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이미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31.8%는 비만이며 20세~64세의 절반이상(67.4%)이 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 비만 중 1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지고 있다.

20세미만 소아청소년 비만율도 1998년 6.8%에서 2005년 12%로 늘어 7년 사이에 2배가량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런 현상은 상당부분 외식으로 인한 자연편식등 영양섭취의 불균형에서 비롯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해 보면 우리의 식생활에서 주된 에너지 공급식품 1위는 쌀이지만 라면과 소주, 돼지고기 등의 섭취 비중이 높아 영양문제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29세 남성의 경우 라면, 30세 이상의 남성은 소주가 에너지 공급식품 섭취 순위 2위를 각각 차지하고있다.

30~49세 남성의 지방섭취 식품은 돼지고기가 1위다. 또한 고위험 음주현황(한 번의 술좌석에서 남성은 소주 7잔,또는 맥주 5캔 정도, 여성은 소주 5잔 또는 맥주 3캔 정도이상을 마시는 횟수)은 남성 80%, 여성 37.6%이고, 고위험 음주빈도가 주1회 이상인 남성이 46.3%로 나타났다. 칼슘 섭취수준은 청소년, 성인 모두 권장 섭취량의 55% 수준이었으며 나트륨은 기준량에 비해 3배 가량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었다.

청소년층과 20대 성인의 아침 결식율은 23%와 38% 였다. 이런 통계에서 보듯이 질병예방을 위해서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음식먹는 습관부터 고치는 게 중요하다.

<삼성생명 라이프케어연구소 제공>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