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는 18일, 올해 상반기 내로 총 270여명 규모의 신입 개발자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신입 개발자 1차 공개채용을 실시한 바 있어, 이미 120여명의 신입 개발자를 충원한 상태다. 그러나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상반기 신입 개발자 2차 공개채용의 원서 접수 다시 진행해, 150여명 신입 개발자를 추가로 충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9~10월경에는 약 200~300여명의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올해에만 최소 470여명의 신규 개발자를 충원하게 된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1차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120여명의 개발자는 총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과정”이라며 “추가로 충원할 150여명의 신규 개발자는 이달 말까지 서류심사ㆍ필기시험ㆍ2차 면접을 진행해 늦어도 5월 중순에는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의 대대적인 신입 개발자 채용은 국내에서 급성하고 있는 미들웨어ㆍ프레임워크ㆍBPMㆍ리호스팅 사업의 지원인력 충원과, 차기 주력 상품인 데이터베이스ㆍ운영체제ㆍ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의 기술력 강화 등에 목적이 있다.
이번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은 서류심사ㆍ필기시험ㆍ면접전형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티맥스소프트측은 이 과정에서 학력ㆍ전공ㆍ토익점수 등의 기준을 과감하게 배제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들을 입사 전 3개월간 대학 전공교육보다 심도깊은 자체 전문교육과정을 거쳐야 하며, 입사 후에도 정기적인 기술세미나ㆍ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 등의 교육과정을 제공해 업계 최고수준의 인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의 호경석 인사팀장은 “티맥스소프트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젊은 피의 수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열정적이고 창조적인 인재들을 수용함으로써 티맥스소프트만의 기업문화를 창출하고 이를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으려 한다”고 대규모 공개채용의 의의를 밝혔다.
<한국금융 김남규 기자>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