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대투증권의 새로운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 ‘피가로’는 ‘수수료(Fee)가 싸다(Low)’라는 의미로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투자자문서비스와 국내 최저수준의 수수료가 결합된 온라인 증권투자서비스이다.
4월17일부터 은행에서 하나대투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서비스 ‘피가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온라인으로 주식매매를 하는 경우 국내 최저수준의 수수료율인 0.015%를 적용 받는다. 그리고 업계 최상의 리서치자료와 고객의 질문에 전국 120여 개 영업점직원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척척박사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본 서비스의 시행을 위하여 하나대투증권은 기존의 HTS를 한 차원 더 고객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 한 새로운 개념의 HTS인 하이파이브(Hi-Five)를 오픈 했다.
최저수수료 영업정책 배경에 대해 하나대투증권 e-Biz센터장 강승원 상무는 “피가로 서비스의 시행은 증권위탁영업 강화와 함께 당사의 강점인 자산관리부문의 필수적 요소인 고객기반 확대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강상무는 “피가로 서비스의 시행은 고객들이 증권사가 제공하고 있는 위탁매매 서비스나 투자자문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판단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하나대투증권은 피가로 서비스를 통해 타사 온라인 서비스 대비 확연히 차별되는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고객 창출에 가장 효과적인 채널이 은행채널이며, 장기적인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은행연계 시장을 놓칠 수 없다”면서 “이 시장의 고객은 수수료율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수수료 인하는 불가피하며, 단순히 수수료율 인하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확충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는 이제 하나대투증권 ‘피가로’의 출시로 은행연계 위탁수수료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수수료 인하는 시기의 문제일 뿐이며, 곧 10여 개 증권사가 신규로 진입하게 되면 고객확보를 위한 수수료 인하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식 되고 있다. 결국 무한경쟁 상황에서 증권사별로 어떻게 고객서비스를 특화 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피가로’ 서비스 이용을 위한 계좌개설은 하나.국민.광주.기업.농협.부산.시티.우리은행 등 하나대투증권 제휴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17일부터 피가로 서비스 시행에 맞추어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7월 22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피가로’ 브랜드 홈페이지(www.feegalow.com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