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아이오메가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용자를 위한 정보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외장형 하드디스크 및 ZIP 드라이브, REV 드라이브, 기업용 NAS(Network Attached Storage) 등을 공급하고 있다.
EMC의 아이오메가 인수 금액 규모는 2억1300백만 달러(주당 3.85달러)로 알려졌으며, 주식공개매입 절차는 오는 2분기 말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MC는 아이오메가 인수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새로 설립되는 ‘컨슈머 및 중소기업제품 사업부’로 편입될 예정이며, 동 사업부는 아이오메가 제품군과 함께 EMC 레트로스펙트 백업 소프트웨어ㆍEMC 라이프라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등을 담당하게 된다.
EMC의 조 투치 CEO는 “아이오메가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개인사용자 및 SOHO 시장으로 정보 저장 및 관리 역량을 넓혀나가고 있는 EMC의 전략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아이오메가는 탁월한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개인사용자 및 SOHO 시장에서 쌓아온 전문 노하우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EMC의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금융 김남규 기자>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