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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증설계사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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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4-02 21:12

생명보험협회 판매채널지원팀 김인호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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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증설계사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이 정직하고 신뢰감이 가는 전문직종으로 인식 받을 수 있도록 우수인증설계사제도 정착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생명보험협회 김인호 판매채널지원팀장은 오는 5월1일부터 시행되는 우수인증설계사제도의 마무리작업에 한창이다.

우수인증설계사제도는 동일회사에 3년 이상 장기 근속한 설계사중 계약유지율이 좋고, 불완전판매가 없는 설계사를 우수설계사로 인증해주는 제도로 김 팀장은 이 제도의 시행 및 조기정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현재 우수인증설계사제도는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모든 준비가 마무리된다.

김 팀장은 “5월부터 자격조건을 충족한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인증신청을 받아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6월1일부터 우수설계사로 인증 받는 설계사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김 팀장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우수인증설계사제도를 홍보하는 것이다.

김 팀장은 “우수인증설계사제도가 조기정착을 하기 위해서는 홍보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수인증설계사에 대한 보험소비자의 인식이 부족하다면 제도가 실패한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홍보에 가장 큰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보를 위해서는 일반 소비자들이 우수인증설계사를 인식 할 수 있도록 지면광고와 각 보험사 CS센터 및 지점 등에 포스터를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언론홍보를 통해 우수인증 설계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증자중 보험산업 신뢰제고 공헌자를 선발해 포상을 하고 인증자만이 참석할 수 있는 전문가 강의, 세미나 등을 통해 우수설계사로 인증받는 설계사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계획이다.

우수인증설계사는 생명보험의 경우 약 8000명, 손해보험의 경우 개인전속대리점을 포함해 약 6000명 등 총 1만4000여명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 팀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우수인증을 받는 설계사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수년내에 전체설계사중 50%가 우수인증설계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팀장은 “제도가 조기 정착되고 설계사들이 인센티브에 매력을 느끼면 우수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설계사가 늘어나 결과적으로 우수인증을 받는 설계사의 수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올해에는 보험설계사중 약 6~8%가 우수인증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10%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수설계사인증제는 생보사 전속설계사 및 손보사 전속설계사·개인대리점만이 인증신청을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GA와 비전속대리점에서는 소속 설계사들이 우수인증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김 팀장은 “GA나 비전속대리점의 경우 공시 등이 약해 도덕성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문제”라며 “현재는 우수인증설계사의 폭이 좁은 상황이지만 향후에는 GA나 비전속대리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수인증설계사제도는 보험권에서 활동하는 모든 설계사들의 신뢰도와 안정성 제고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며 “앞으로도 보험설계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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