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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평생 재무주치의’

유선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2-24 21:06

희망재무설계 이 천 대표

고객의 ‘평생 재무주치의’
“이미 인생 이벤트를 경험한 40대를 훌쩍 넘긴 재무설계사(이하 FP)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친구가 돼 상담이 이뤄집니다”

이천 대표는 희망재무설계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했다.

희망재무설계는 중산층을 타깃으로 재무상담이 이뤄지는 곳으로 고객의 ‘평생 재무주치의’를 표방하고 있다. 현재 희망재무설계에는 7~8년 경력을 갖춘 18명의 FP들이 재무주치의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모두 보험사, 증권사 등의 금융권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이다.

이 대표는 재무설계회사를 운영하기 전에 보험회사의 세일즈매니저로 일한 바 있다. 한 회사에 소속돼 한정된 상품을 가지고 고객들에게 접근하니 고객의 인생 주기에 맞춘 인생 상담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안타까웠다는 이 대표는 2004년 재무 설계회사를 설립했다.

이 대표는 “고객들이 예전에는 재무설계회사를 보고 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FP를 보고 오는 경우가 많다”며 “유능한 FP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좋은FP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사람”이라며 “당장의 이익보다 고객의 전체 인생주기에 맞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지식과 능력을 충분히 갖춰야 하고 꾸준히 교육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FP들에게 최고의 동기부여 방법으로 이 대표는 ‘좋은 고객’을 꼽았다. FP와 고객은 서로 ‘윈윈(win-win)’의 관계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고객들은 좋은 FP를 만나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영하고, 재무설계사도 좋은 고객을 만나 평생 함께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이뤄진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재무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믿을 수 있는 FP들에게 재무설계를 맡기고 자신은 현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 “현업에 종사하는 것은 지속적인 수익창출 창구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제대로 된 재무상담을 받기 위해 “고객들이 자신의 모든 상황을 완전히 오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는 제대로 된 상담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래야 불안한 시장흐름에도 부화뇌동하지 않고 재무목표를 하나씩 이뤄갈 수 있다는 것. 물론 고객들이 서슴없이 자신의 재무상황을 오픈하기 위해서는 FP들의 신뢰와 정직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희망재무설계를 방문하는 분들은 모든 것을 오픈하지 않으면 상담을 받을 수 없다”며 “다행히 고객들이 가계부까지 오픈할 정도로 적극적이라 충분한 상담이 이뤄지고 있고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했다.

신뢰와 정직을 강조하는 희망재무설계의 철학은 그동안 실시했던 다양한 고객서비스 활동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희망재무설계에서 실시한 ‘금융주권찾기 캠페인’이 그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한 이 대표는 금융사들이 상품을 판매할 때 고객입장에서 상품을 설명하는 쪽으로 변화된 것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앞으로 재무설계회사는 독립 재무설계, 투자자산운용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고 이대표는 말했다.

치열해지는 업계의 경쟁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경쟁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한 일”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올해는 타깃을 저소득층까지 넓혀 보다 많은 사람들의 평생 재무주치의가 되기 위해 시도를 할 것이며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과 강연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희망재무설계도 보다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유선미 기자 coup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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