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치동 본사와 분당연구소에 모여 함께 출발한 이들은 소원면 모항항 현장을 찾아 바위와 모래에 묻은 기름때를 제거하는 일손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티맥스 임직원의 한 가족은 “해변의 모래바닥을 팠을 때 까만 모래가 끝도 없이 나오는 것을 보고 땅 속은 아직도 오염 정도가 심각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작년 연말에 비하면 최근 들어 국민들의 관심이 적어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대연 대표는 “올해는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이자 한국 대표기업의 하나로서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 공헌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작은 봉사활동부터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