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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5년내 자산 77兆 달성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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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1-24 01:25

글로벌금융네트워크 구축 등 전략목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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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은 ‘2008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12년까지 총자산 77조원, 매출 17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마케팅 및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2009년까지 보험 본업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하고 2012년까지 신시장, 신채널, 신사업부문에서 신성장 동력을 구축할 것”이라며 “2012년 총자산 77조원, 매출 17조원을 달성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금융사로 발돋움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멀티채널 경쟁력 강화 △시장변화에 대응한 신상품 개발 △해외투자 확대 △전략적 자산운용 △고객지향적 프로세스 강화 △글로벌 금융네트워크 구축 △변화 혁신 지속 추진 등 12개 부문별 핵심전략 목표를 수립했다.

부문별 핵심 전략을 적극 추진해 2008년 말까지 ‘총자산 54조원, 매출 15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부문에서는 시장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보험금 지급시기 조정이 가능한 퓨전형 보장상품을 개발, 주가지수연계 보험인 ‘V-dex 변액연금보험’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선진 영업조직인 브랜치를 성장지역 중심으로 전진 배치해 타깃 마케팅과 멀티채널전략을 강화하고 영업조직의 선진화, 내실화도 추진한다.

자산운용부문에서도 안정적 고수익의 투자 기반 위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파생금융상품 등 대체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또 현지법인 운용기능을 강화하고 해외투자 규모는 향후 10% 수준까지 금융시장 환경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중국, 베트남에서는 본격적인 보험영업 활동기반을 강화하고 홍콩과 싱가포르 주재사무소를 올해 안에 설치할 예정이며 동유럽 등 신흥보험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해 글로벌 보험경영의 본격 시동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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