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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내년 가계대출 채무부담 가중”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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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1-20 23:47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강화’ 필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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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장들은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의 원금 상환 규모가 커져 가계의 채무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 등 6개 시중은행 은행장들은 지난 18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나누고 ‘가계대출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은행장들은 올해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이동 현상이 다소 완화되면서 은행의 자금조달여건이 호전돼 CD·은행채 발행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CD금리와 은행채 발행이 시장금리에 미치는 영향도 줄어들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편,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고유가와 곡물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 등으로 당분간 국내 물가의 높은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앞으로 경제성장의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협의회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 김종열 하나은행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웨커 외환은행장, 양천식 수출입은행장, 정용근 농협 신용대표 이사 등이 참석했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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