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한 신상품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배당 늘당신곁에사랑보험’, 어린이 보험인 ‘무배당 늘아이곁에사랑보험’ 2종으로 10년만기 장기보험이다.
오정열 장기일반업무팀장은 “이번에 출시된 장기보험 역시 설계사 대신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므로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하다”며 “불필요한 보장을 비싼 보험료로 가입하는 대신 반드시 필요한 보장을 저렴한 가격에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늘당신곁에사랑보험은 20세부터 50세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00만원의 만기환급금이 지급되는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보험료는 최저 2만2300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상해사망 및 고도후유장해시 최고 1억원을 보장하고 각종 상해로 인한 치료실비를 최고 1000만원까지 지급하며 골절 또는 화상의 경우 수술비와 진단비를 추가 보장해준다.
이밖에 각종 질병으로 인한 입원실비를 최고 3000만원까지 지급해주고, 3대 성인병인 암, 뇌출혈, 심근경색증 진단 시 실제치료비 외에 진단자금을 각각 2000만원 추가 지급한다.
늘아이곁에사랑보험은 1세부터 19세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상해, 질병 및 배상책임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고 150만원의 만기환급금이 확정 지급된다.
보험료는 2만원 안팎의 저렴한 편이다. 상해 및 질병 등에 대한 의료비 보장은 물론이고 상해·질병특수교육자금(각각 10년간 월 50만원)과 자녀가 실수를 저질러 배상해야 하는 자녀배상책임도 최고 1억원까지 보장된다.
특히, 이 두 상품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만기까지 보험료 인상이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많은 보험상품들이 1~5년 단위로 갱신하여 갱신시점의 연령 보험료를 받기 때문에 보험료가 큰 폭으로 인상되는 반면, 이 두 상품은 10년 동안 동일한 확정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고 만기환급금까지 지급되어 가입자에게 큰 이익이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