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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모집조직 경영 효율성 개선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7-12-13 01:12

금감원, FY07 상반기 설계사·대리점 효율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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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유지율·정착률·모집액·소득 모두 향상

보험설계사의 계약유지율 및 정착률, 월 평균 모집액 등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설계사들의 월 평균 소득이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섰고 특히, 외국계 생보사 소속 보험설계사의 월 평균 소득은 500만원대에 이르는 등 설계사 직종이 고소득 전문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2일 FY07 상반기 보험모집조직 경영효율을 분석한 결과 보험계약 유지율, 보험설계사 정착률, 월평균 보험모집액 및 소득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13회차 계약유지율 및 25회차 계약유지율의 경우 FY06 보다 각각 0.7%p, 1.5%p 개선됐다.

이는 2007년 4월부터 상품설명서 제도를 시행하는 등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효과 및 보험회사 스스로의 경영효율 개선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보험설계사의 정착률은 보험설계사의 선별 선발, 장기재직 보험설계사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로 FY06 보다 1.1%p 개선되어 지속적인 향상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보험모집조직이 전문직화·정예화되고 최근 연금보험 및 변액보험 등의 판매증가에 따라 보험설계사 1인당 월평균 보험모집액 및 월평균 소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월평균 모집액의 경우 FY07 상반기 2555만원으로 FY06 2444만원보다 111만원(4.5%)증가했으며 월평균 소득도 305만원으로 FY06 292만원보다 4.5%(13만원)증가하며 처음으로 30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외국계 생명보험 설계사의 월평균 소득은 511만원으로 신종 고소득 직업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보험설계사 수는 FY96 44만명을 정점으로 FY05까지 매년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FY06이후 소폭 증가해기 시작, FY07 상반기 전체 보험설계사 수는 20만8000명이다.

이중 생보업계 설계사는 일부 중소형 생보사들의 영업확대 및 종합재무컨설팅서비스 제공을 위한 남설설계사 영업으로 인해 13만7000명으로 FY06 13만2000명에 비해 3.8%증가했다.

반면 손보업계 설계사 수는 일부 회사의 비능률 설계사 정리로 인해 7만1000명으로 2000명이 감소했다.

남성설계사 수는 약 3만명으로 전체설계사의 2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계 생보사의 남성설게사 비중은 52.5%인 반면 국내 생보사의 경우 14.4%에 불과했다.

보험대리점의 수는 손보사의 저효율 대리점 지속정비, 대리점 대형화 추세 등에 따라 5만3000개로 FY06에 비해 2.1% 감소했다.

그러나 저능률 대리점의 구조조정 등 대리점 생산성 제고로 인해 월 평균 모집액은 3876만원으로 전년대비 15.2%증가했고, 소득도 15.8% 증가한 601만원을 기록, 처음으로 600만원을 넘어섰다.

한편, FY07 상반기 생보사의 초회보험료는 4조99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모집형태별로는 보험설계사가 2조2429억원으로 44.9%를 차지했고 방카슈랑스 1조6997억원으로 34.0%, 임직원 5945억원으로 11.9%의 순이었다.

손보사의 원수보험료는 16조9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했으며 이중 대리점이 7조4804억원으로 46.5%를 차지했고, 설계사 5조5441억원으로 34.4%, 임직원 1조9917억원으로 12.4%의 비중을 보였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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