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플래카드’란 LED영상시스템을 이용해 동영상 구현은 물론 다양한 광고물이 게시할 수 있는 전자 현수막으로, 중앙에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통제해 조정할 수 있다.
u-플래카드는 천을 기존 천 현수막이 도시미관 저해, 현수막 설치를 위한 신청의 불편함 등 개선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LG CNS가 서초구 관내에 설치하는 ‘u-플래카드’는 모두 6기다. 1기는 이미 강남역 사거리에 시범 설치돼 공익광고 및 상업광고 게시 등에 운영되고 있으며, 나머지 5기는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금년 중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서초구에 설치된 u-플래카드 사업은 민간투자사업(BTO 건설-양도-운영)으로 LG CNS가 초기자본을 투입해 구축한 후 서초구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LG CNS는 서초구청으로부터 일정기간 운영권을 부여받아 초기 투자금을 회수하는 형태다.
서초구청 박성중 구청장은 “서초구청은 ‘세계명품도시, 일류행복도시’ 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u-플래카드는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협력 모델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LG CNS 신재철 사장은 “LG CN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프리몬트스트리트 영상쇼시스템 △영국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영상시스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상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사례를 확보했다”며 “이번에 서초구청과 개발한 사업모델은 향후 중국ㆍ러시아ㆍ두바이 지역으로 진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