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의 파트너사인 한국 후테로시스템이 주사업자를 담당한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투어의 고객, 상품 등의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타깃 마케팅에 적용하기 위한 CRM 보강 차원에서 추진되는 시스템이다.
비오의 양승하 사장은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납품 계약을 맺게 된 것은 국내 중견기업을 위한 BI 시장에서도 비즈니스 오브젝트가 앞서나가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비오 크리스탈 디시전스의 영업을 강화해 중견 BI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나투어 박성재 CRM 팀장은 “이번 프로제트가 완료되면 사내외, 자회사 및 대리점을 통한 전사 통계시스템 구축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시스템과 연계 활용을 통해 사용자 권한에 따른 현업실무자들이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비오의 제품은 경쟁제품에 비해 ETL에 대한 지원 성능이 우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견기업용으로 맞춰진 제품 스팩이 기능면에서, 가격면에서도 합리적이었다”고 제품 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