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문화마케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국저축은행(행장 이통천)은 일정부분 자체적으로 출연한 기금을 판소리 발전기금으로 제공하는 ‘한국판소리정기예금’, 연 4.7%의 고금리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연 평균 예금잔액의 0.3%의 금액을 모교 발전기금과 한국문화후원금으로 연계한 상품 등이 있다.
한국저축은행은 고객마케팅과 연계한 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경기저축은행 분당지점 내에 판소리 명창 ‘안숙선 뮤지엄’과 한국화가 ‘김선두 화백 갤러리’를 꾸미고 안숙선 명창의 소리인생 50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김선두 화백의 노래가락이 있는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서민고객에게 질 높은 문화적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또 성남지점에는 서양화가 임완규 화백의 작품 ‘나비’, ‘靑’, ‘集’, ‘鄕’ 등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임완규 갤러리’가 꾸며져 있고, 수백 권에 달하는 판소리 관련도서와 국악평론가 김문성씨의 희귀 소장품인 유성기 음반, LP음반, 사진자료 등을 전시해 놓은 ‘판소리 도서관’도 있다.
특히 전시작품 중 박동실 명창의 음반 ‘초한가’와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유성준 명창의 음반 ‘적벽가’는 매우 진귀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한국저축은행은 매년 전통문화를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제비꽃민속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안숙선 명창 50주년 특별공연을 KBS와 공동주최하기도 했다.
또 제비꽃서민소설상을 만들어 4개월마다 수상자로 선정된 작가의 작품을 대량 구매해 고객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다. 한국저축은행은 진흥저축은행과 경기저축은행 등 2개의 관계사를 두고 있으며 3개사 전체 자산규모는 5조원이 넘는 수준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저축은행이 12곳, 진흥이 3곳, 경기가 10곳으로 총 25곳의 영업점이 수도권 전역에서 양질의 서민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유명하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