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미국 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37억5천만달러의 자금을 지원 해 전날 35억달러를 지원한 데 이어 유동성 공급을 계속했고 유럽중앙은행(ECB)도 2 천750억유로(미화 3천708억4천만달러)의 유동성을 지원했다.
일본은행도 8천억엔(미화 69억6천만달러)를 지원해 전날 1조엔을 공급한데 이어 이틀째 유동성을 공급했다.
호주중앙은행은 35억7천만호주달러를 시장에 공급했고 이제까지 시장에 나서지 않았던 러시아, 영국의 중앙은행도 각각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특히 영국은 그동안 유동성 지원을 꺼려왔지만 최근 시장분위기를 감안해 시장 개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인베스텍의 데이비드 페이지 이코노미스트는 "런던자금시장이 여전히 경색돼 있 다"며 "영국 중앙은행이 다른 중앙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입에 적극적이지 않았 다는 게 런던시장에는 손해가 됐다"고 말했다.
러시아 중앙은행도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해 87억8천만루블을 공급하는 동시에 외환시장에서 루블화 방어를 위해 45억달러의 자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