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C는 최근 아태지역 35개 도시의 인건비ㆍ임대비용ㆍ언어능력ㆍ이직률 등을 기준으로 유망 오프쇼어(해외아웃소싱) 제공 기지로서의 여건을 비교 분석한 ‘Global Delivery Index (GDI: 글로벌딜리버리지수)’를 발표했다.
또한 동 조사 결과를 인용해 현재 인도의 도시들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중국의 도시들은 새로이 부상하면서 인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IDC AP지역 BPO 연구부문을 담당하는 Conrad Chang 연구원은 “아웃소싱(outsourcing), 오프쇼어링(offshoring), 온쇼어링(onsho ring) 및 니어쇼어링(nearshoring) 등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상이한 리스크 요인들이 존재하고 있다한다”며 “특정 요인들의 경우 다른 요인들보다 분명히 더욱 크리티컬하기 때문에 GDI 모델은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도 도시들이 여타 도시와 차별화되는 주된 요인은 이들이 그 특정 요인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략해 왔다는 점”이라며 “GDI도 이러한 요인들에 대해 가중치를 두고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