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28일부터 전세계 와인 관련산업에 투자하는 `유리 글로벌 와인 신의물방울 펀드` 를 공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의 물방울`은 현재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전 세계 주요국의 와인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투자하는 기업은 와인을 직접 생산하는 전문 기업이나 와인의 생산, 판매를 동시에 맡는 대기업, 또와인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와인병제조, 마개제조, 치즈회사 등이다.
이에 따라 세계 1위 와인생산/판매기업인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 Brands, 미국), 세계적인 낙농기업 다농(Danone, 프랑스), 할인마트로 유명한 신세계 이마트 및 테스코(Tesco, 영국), 세계적인 샴페인회사 로랑 페리에(Laurent Perrier, 프랑스) 등에 투자하는 셈이다.
즉 와인펀드에는 와인관련 기업중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약 35개 기업이 각 1~5% 편입되며, 투자기업도 국가별, 업종별로 분산 투자된다.
실제로 세계 와인 소비는 매년 2억 6,600만병씩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87억병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인 매출액은 1998년을 기점으로 매년 약 8.9%의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 화장품 매출액과 맞먹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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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