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IT-HUB구축 사업’으로 명명된 이번 NI 사업은 주문 방식이던 기존의 X.25 접속시스템을 TCP/IP 환경의 접속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내용으로, 증권망 속도향상과 동시에 차세대 IT인프라를 구현하기 위함에 목적이 있다.
이번 IT-HUB 구축사업은 KRX의 차세대 사업 중에서 규모가 큰 사업에 포함되며, 동시에 금융기관의 대형 백본장비 구축경험이 있는 모든 IT업체에게 참여의 기회가 주어졌던 영역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키스텔 관계자는 “기술 중심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R&D와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해 왔다”며 “ IT 핵심기술 개발과 그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창안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스텔은 2000년 2월 설립된 후 NI/SI 전문 업체로 성장해왔고, 2004년 이후에는 멀티미디어(기업용 IPTVㆍ셋탑박스ㆍ광장치), NI/SI 컨설팅 및 설계 구축ㆍ제조(광모듈ㆍ광장치), 응용SW개발(CASㆍDRMㆍEPGㆍFlex), 전력선 통신(통신 모뎀) 등의 개발에 주력해 왔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