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충무로에서 ‘사명 변경 및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가진 IBK시스템은 ‘IT 경쟁력이 곧 은행경쟁력’이라는 슬로건 하에 금융SI 사업 강화를 선언했고, 이를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으로는 외부 컨설팅 업체의 영입을 통한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IBK시스템은 1991년 3월 자본금 10억원의 기은전산개발(주)로 출발했고, 2006년 말 기준으로 총 임직원 259명, 연간 매출액 354억, 당기순이익 24억, 총자산 160억원의 금융 IT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IBK시스템은 지난 15년간 축척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금융 소프트웨어 개발사업과 시스템 운영 등의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고, IT 감리와 토탈 전산화 솔루션을 구현 등을 통해 금융IT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IBK시스템은 이번 사명 변경과 본사 이전과 함께 각부서의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꾀하다는 입장이며, R&D 투자의 확대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