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이달 첫주 주간수익률에서 설정액 50억원의 ‘맥쿼러IMM프라임주식’이 2.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도 2.06%의 수익률을 보였다.
‘미래엣셋3억만들기중소형주식1’의 수익률은 2.02%였다.
특히 ‘동양중소형배당주식1’은 1개월 수익률 4.50%, 1년 수익률 24.52%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간수익률 상위권에 랭크된 펀드중 설정액 500억원 이하의 중소형 펀드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최근 증시가 급락한 뒤 회복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종목과 중소형주 위주로 반등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증시가 박스권 순환매장을 보이면서 대형주 보다 코스닥종목 등 중소형주들의 수익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주가가 치고 올라갈 만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중소형주 등 가치주펀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