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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해외펀드 마케팅 강화 후끈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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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1-28 23:48

해외펀드비과세발표 호재 관심집중
비과세상품 출시부터 고객이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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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해외펀드 마케팅 강화 후끈
해외펀드비과세 방안이 발표되자 이에 따른 증권사들의 해외펀드 판매 강화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다.

재경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해외펀드비과세 방안에 따라 투자자들의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자 증권사들이 이를 통한 세일즈강화 마련에 분주한 모습인 것.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비과세상품이 적용되는 상품을 출시한 계열 운용사를 거느린 증권사의 경우 직접 고객대상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또한 직접 비과세가 적용되는 상품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해외펀드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이에 따라 ‘우리CS Eastern Europe 주식’ 1호, 우리CS 글로벌 천연자원 주식 1호 펀드를 1000만원 이상 가입하거나 월 30만원 이상 적립식으로 가입한 고객 127명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이벤트 경품으로 1등 2명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LCD TV각 1대, 2등 15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우리기프트 카드 1장을 증정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투자증권과 브릿지증권도 잇따라 비과세가 적용되는 상품들을 속속 선보였다.

지난 25일 한국투자증권은 중국과 베트남에 투자하는 ‘한국월드와이드차이나베트남 주식형 펀드’를 전격 출시했다. ‘한국월드와이드차이나베트남 주식형 펀드’는 해외주식 중 중국 및 중국관련 유가증권에 70%, 베트남 유가증권에 30%에 투자되며 해외투자부분의 70~100%수준으로 펀드내 환 헷지를 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상품개발부 윤동섭 부장은 “이머징국가를 같이 엮은 대표펀드격인 브릭스펀드나 친디아펀드처럼 차이나베트남펀드도 향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브릿지증권도 26일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베트남 국영 IPO시장과 장외주식시장을 비롯한 구조조정기업에 집중적으로 맞춤 운용되는 ‘GB블루오션베트남주식혼합형 투자회사 1호’를 오는 2월1일부터 판매한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조만간 비과세가 적용되는 다양한 투자지역에 투자가 가능한 펀드 출시를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 관계자는 “비과세방안이 발표되기 전부터각 증권사가 이미 해외투자쪽으로 상품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확실히 세제혜택이 결정된다면 그동안 종합과세로 인해 해외투자를 꺼려왔던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하는만큼 해외투자관련 상품들이 더욱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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